맹자 명언 모음
자기가 자기를 나쁘다고 단념하는 사람과는 함께 말할 수가 없다.
자기가 자기를 쓸모없다고 버리는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가 없다.
말끝마다 예의를 비방하는 것을 자포(自暴)라고 하고,
나같은 자는 도저히 인의(仁義)를 행할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을
자기(自棄)라고 한다. 어진 것은 사람이 편안히 살 집이요,
의리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
그런데 저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은 그 편안한 집을 비워 두고 살지 않으며, 바른 길을 두고도 가지 않으니 슬픈 일이다.
자기의 길을 굽혀서 부정을 하고 있는 자가 다른 사람의 부정을 고쳐준 예(例)는 아직도 없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적당한 양분을 얻으면 어떤 생물이라도 생장하지 않는 것은 없다.
즉 인간의 본성인 선도 가꾸고 기르면 크게 잘 자라는 것이다.
적의 수가 많고 적음을 헤아린 후에 진격한다.
적의 세력이 큰가 작은가를 오산하게 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정치가 잘 되면 노인이 길에서 짐을 지거나 머리에 이고 운반하는
비참한 일은 없어진다.
즉 이런 고생스런 생활을 시키지 않는 것이 왕도(王道)라는 것이다.
정치라는 것은 자기 한 사람이 즐기려 해도 결코 즐길 수가 없는 것이다.
항상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자가 조화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자를 길러 주고 재능있는 자가 재능없는 자를 길러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화된 인격을 지니고 재능있는 부형을 갖는 것을 즐거워한다.
만약에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자가 갖추지 못한 자를 버리고 재능있는 자가 없는 자를 버린다면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은 무엇이 다르겠는가.
죄인을 처벌하는데 있어 그 처자에게까지 죄를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
주(周) 나라 문왕(文王)의 정치는 그런 헤아림이 있었다.
즐거움을 백성과 함께 즐긴다. 이렇게 된다면 인주(人主) 또한 참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증자(曾子) 같은 효도는 뜻(志)으로 봉양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증자는 부친에게 술과 고기를 올리고 상을 물릴 때에 남은 것이 있으면 "누구에게 줄까요"하고 부친의 뜻을 물었다.
증자는 그의 부친의 뜻을 받들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참된 효도라 할 수 있다.
지성을 다하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없다.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알지 못할 것이 없겠으나 아는 것보다 힘써야 할 것은, 당연히 무엇에 힘써야 할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급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물에는 먼저와 나중,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의 구별이 있고 아는 것보다는 행하는 것이 먼저다.
짐승 같은 자라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 상대가 난폭하게 굴면 먼저 자기를 한번 반성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가 예(禮)를 다해도 상대가 난폭한 것을 고치지 않으면 그 상대는 짐승과 같은 것이니 실랑이를 해서 무엇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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