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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어보아야 건강이 보배인 줄 안다

병이 든 후에야 건강이 보배인 줄을 알고,

어려움에 처한 후에야 평화가 복인 줄을 아는데, 이것은 미리 아는 것이 아니다.

복을 바라는 것이 화의 근본임을 알고, 삶을 탐내는 것이 죽음의 원임임을 아는 것, 이것이 탁견이다

 

 

후반 인생이 중요하다

기생도 늙어서 한 남편만 따르면 한평생의 분 냄새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정숙한 부인도 백발에 실수를 하면 반평생 지켜온 절개가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

옛말에 이르기를 "사람을 보려면 반생을 보라."고 하였으니, 이는 참으로  명언이다.

 

 

오랜 준비

하늘의 해처럼 빛나는 절의도 어두운 방 안 깊은 곳에서부터 길러온 것이며, 천지를 휘두르는 경륜도 깊은 연못에서 살얼음 밟듯 조심하여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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