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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우선 첫째는,

현재 많은 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여러분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들을 분명히 지켜볼 수 있나요?

- 평소 마음이 어떤 것을 일으키고 만들어 내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합니다.지켜보지 못해요. 내 안에서 어떤 생각이 일어나는지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의 깊지 못하고 내가 일으킨 생각에 대해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안 이루어졌다고 착각하는 것이지, 사실은 우리가 일으켰던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니 사실은 우리 안에서 일어난

것들만이, 창조한 것들만이 내 앞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생각의 특성은 엄청난 잡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러니 어떻습니까? 우리 안에 있는 창조적인 마음에너지가 집중되지 않는 겁니다.그래서 우리는 명상을 하거나 집중합니다.그래서 집에서 기도할 때도 발원문은 기도를 다 하고 난 제일 마지막 부분에 독송하라는 것입니다.법회를 가도 사홍서원의 발원을 제일 마지막에 하잖아요.마음을 비우고, 욕심과 집착을 비우고, 기도로써 마음을 고요히 한 끝에 발원하면 거기에 더 큰 힘이 붙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이유입니다.

우리 마음이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인데 그것을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앞에서 말씀드린 '믿음'에 있습니다.왜 안 이루어지느냐 하면 제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안 믿거든요. 스스로 안 믿습니다.자신의 능력을 안 믿어요. 스스로 자신은 능력이 없고, 부족하고 어리석은 중생이라고 생각합니다.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부족한 현실이 창조되고,능력 없다고 생각하면 능력 없는 현실이 100% 창조되는 것을 모른단 말입니다.그러니까 그 힘을 쓸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못 쓰는 쪽으로 창조하고 있어 못 쓰는 쪽으로 완벽한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네 번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가 거꾸로 연습하는 겁니다.우주는 마음에 뭔가 연습한 대로 되돌려주려고 한다고 그랬잖아요.우리가 방법을 모르는 거예요.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주는 나와 너의 구분이 없는데, 나와 상대가 따로 떨어진 존재로 있는 줄

알고 상대방에게 욕을 하니까 일이 잘 안풀리는 거예요.


 

전에 몇 번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기도를 하고 뭔가 원하고 바라면서 기복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무언가를 원하고 빌고 바란다는 마음 자체가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비는 마음은 우리에게 부족한 바로 그것을 느끼게 해 줘요. 결핍된 것을 느끼게 해 줘요. 그러니까 사실 '부처님, 부자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빌지만 그 말은 '지금은 부자가 아닙니다' '나는 부족합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그 결과 부족과

결핍을 연습하고 있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지금 있는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이 우주는 언제나 내보내는 것이 곧 들어온다는 법칙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업보의 법칙이예요.생각으로 업을 지으면 그 과보를 받는 겁니다.

부유하고 풍요롭다는 생각, 의업을 세상으로 내보내면 거기에 따라

 풍요롭고 부유한 현상세계가 그 과보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법상스님의 마음학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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