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정된다는 것'은 신경세포의 군집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자주 활성화되어 장기간 지속되는 연결 고리를 가진 특정 패턴을 구성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신경세포망이 더욱 자주 활성화될수록 활동경로는 고정된다.
결국 자주 되풀이 하는 생각과 행동 혹은 감정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습관을 형성한다.
환경이 마음에 영향을 미치면 삶은 습관이 된다.
우리는 제한된 패턴으로 제한된 현실을 투영하며 뇌를 고정화시킨다.
똑같은 마음을 재생산하는 것은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모두 이런 함정에 빠진다.
이 함정의 깊이는 생각보다 훨씬 깊다.
여기에 빠지면 행동뿐만 아니라 태도와 감정도 반복된다.
환경의 노예가 되어서 평소 나의 모습을 형성한다.

생각은 삶의 조건들과 일치되고 반복되는 상황들을 특정한 현실로 재확인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변하지 않는 세상에 반응하는 것이 전부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를 이 반복되는 고리에 가둔 것이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고리를 만든 것은 바로 나이다.
내가 이 고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끊는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현실에 대한 양자모델은 삶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존재상태를 변화시켜야 한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나의 개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현실을 창조하는 것은 나의 개성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인적인 현실, 즉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면 새로운 개성을 창조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만 한다.
결국 변화한다는 것은 나의 현재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더 크고 넓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주변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위대함이다.
우리는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몸과 시간을 극복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간디의 경우, 그는 외부세계(환경)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자신(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자유를 향한 꿈을 실현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그저 이 모든 요소들이 조만간 자신이 의도에 굴복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역사의 모든 거인들에게는 마음속에 꽉 들어찬 이상이 있었고,

그들의 뇌는 그 이상이 이미 실현되었다고 느꼈다.

우리도 생각 하나만으로 나의 현재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에고가 외부 환경에 과하게 초점을 맞추면 모든 상황의 결과를 예측하려고 든다.
감각을 통해서 현실을 정의하려 하면 그 현실은 우리를 지배하는 법칙이 된다.
그 법칙이 불러오는 물리적인 현실은 양자 법칙과 정반대이다.
내가 의식을 쏟는 곳이 나의 현실이다.
내가 몸과 물질적인 영역에만 관심을 쏟고 있고 한계를 정해버리면 그것이 나의 현실이 된다.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리는 것, 몸의 습관을 초월하는 것,
과거에서 벗어나는 것, 미래를 섣불리 예측하지 않는 것, 이기적인 에고를 내려놓는 것,
더 크게 생각하고 꿈꾸는 것, 무한한 가능성을 갈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첫걸음이다.

 

책 <브레이킹> 중에서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창조 부자 메모  (0) 2016.11.19
감정을 마주하기  (0) 2016.11.12
환경, 몸, 시간  (0) 2016.11.12
삶에 대한 조언  (0) 2016.11.11
'오늘'에 살자  (0) 2016.11.07

+ Recent posts